오늘이 벌써 10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2023년도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서 아쉬운 것 같은데요.⌛️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은 두 달이나 남았다는 것! 남은 두 달을 올해가 가기 전에 무언가를 시작해 볼 만한 좋은 때로 여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신영에서는 이번 주에도 부지런히 영화🎞︎를 개봉합니다. 세 편의 영화를 기대해 주세요! 😀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립반윙클의 신부>를 연출한 이와이 슌지의 새 작품이 개봉합니다. 잔잔한 여운을 길게 남기는 특유의 감성으로 관객들을 만났던 이번 신작은 뮤지컬 드라마입니다. 뮤지션 아이나 디 엔드가 길거리 뮤지션으로 등장하고, <바닷마을 다이어리> <유랑의 달> 등으로 신영에서도 자주 얼굴을 만났던 히로세 스즈가 함께합니다. 

지난 8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시 쓰는 제주소년’✏️의 이야기가 극장으로 찾아옵니다. 엄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아들과 아빠가 제주에 남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고 찾아오는 상실감, 슬픔과 외로움, 아픔을 어떻게 간직하고 또 흘려보내는지, 아들의 시와 아빠의 영상으로 느껴봅니다. 🙏

전라남도 광주에 있는 광주극장은 지난 얼마 전 개관 8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세상에, 88주년이라니요. 얼마나 긴 세월을 극장이 버텨내고 있었는지. 이 멋진 공간에서 영화를 좋아하는 여덟 팀의 뮤지션들이 광주극장에서 라이브 공연을 합니다. 매표소, 영사실, 상영관 등 광주극장의 구석구석에서 펼쳐지는 지금까지 버텨낸 이들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

11월 2일 (목) 오전 11시

11월 6일 (월) 오후 1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