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떠나보낸 후 슬픔을 가누려 폴란드🇵🇱 바르샤바로 떠납니다. 한편 같은 사고로 친구 지용을 잃은 해수는 친구의 빈자리를 하나둘 돌아봅니다. 영화는 두 인물의 교차하는 시간을 통해 누군가를 보내고 남은 자들의 애도와 희망을 그립니다.

<프랑스여자>를 연출했던 김희정 감독의 신작으로 2017년에 출간된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니 영화에 큰 관심이 없어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음악들🎶. <황야의 무법자>-메인 테마곡, <미션>-넬라 판타지아, <시네마 천국>-사랑의 테마 등 지금도 여전히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들을 만든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작업 과정을 들추어 봅니다.

트럼펫🎺 연주자로 작곡🎼을 배우고, 영화음악은 천박한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했을 때부터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일컬어질 때까지. 지난 2020년 타계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유전>과 <미드소마>로 단숨에 새로운 호러😱와 컬트의 대명사로 떠오른 감독 아리 에스터의 신작입니다. 이번 영화는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편집증을 앓는 보 역할을 맡았고, 보가 엄마를 만나러 가는 상상을 초월하는 여정이 담겨 있습니다.

전작들이 외부에서 내부로 침투하는 공포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내부에서 외부로 퍼져나가는 심리적 공포를 펼쳐 보입니다. 3시간가량의 러닝타임이 만만치 않겠지만, 예고편에서도 느껴지는 강렬한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