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S PAPER 113호]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마리아> 4월 16일 개봉! | <올파의 딸들> 씨네토크
벚꽃이 살랑이는 봄, 모두 즐거운 봄 나들이는 잘하셨나요? 4월 셋째 주, 신영에서는 여름날의 청춘을 그린 미야케 쇼 감독의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오페라 역사에 획을 그은 마리아 칼리아의 음악과 삶을 안젤리나 졸리의 열연으로 담은 <마리아>가 개봉합니다.
또한, 4월 새봄을 알리는 소식과 함께 화제를 모은 <어른 김장하>가 특별 상영으로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4월 15일 화요일에는, 2015년 튀니지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올파의 딸들> 씨네토크&대담이 진행됩니다. 영화와 함께하는 봄, 신영에서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내세요.
👩🏻 신영 사무국장 김슬기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세 청춘의 빨갛고 파란 여름날을 담은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가 개봉합니다. 서점에서 일하는 '나'는 동료 직원 사치코와 특별한 관계가 되고, 그녀에게 자신의 차분한 룸메이트 '시즈오'를 소개합니다. 세 사람은 현재의 불안을 어찌하지 못하고, 술 마시고 춤추고 놀며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자신의 감정도, 미래도 불투명한 이 시간이 어떻게 끝날지, 이대로 이어져도 괜찮을지 모른 채로 말입니다. 사토 야스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야케 쇼 감독의 재개봉작으로, 홋카이도의 여름을 배경으로 한 청춘 감성 영화입니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きみの鳥はうたえる/And Your Bird Can Sing, 2018)
극 | 일본 | 106분 | 15세이상관람가
⦁ 감독: 미야케 쇼
⦁ 출연: 에모토 타스쿠 & 이시바시 시즈카 & 소메타니 쇼타
<마리아>
전설적인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로 변모한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뮤직 시네마 <마리아>가 개봉합니다. 세기의 소프라노 마리아는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조용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랜만에 그녀에게 손님들이 찾아오고, 마리아는 굴곡과 음악으로 가득했던 자기 삶에 대해 털어놓습니다. 그리고 오직 자신만을 위해 노래하기로 마리아는 결심합니다. <재키>, <스펜서>에 이어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여성 전기 영화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