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 설 연휴가 끝나고,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 한 주입니다. 이번 주에는 낯선 땅 독일에서 피어난 사랑과 연대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두 사람>, 애드리언 브로디의 열연과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브루탈리스트> 이렇게 두 편의 영화가 개봉합니다.
18일(화) 저녁 7시에는 <그들은 피아노 연주자를 쐈다> 씨네토크&음감회가 열립니다. 극장에서 함께 영화 보고 김의순 기타리스트, '김보경 퀸텟'의 김보경 재즈 보컬리스트와 영화와 음악 이야기, 음악 감상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보길 권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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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 사무국장 김슬기
<두 사람>
추운 겨울, 따뜻함을 전해줄 휴먼 멜로 다큐멘터리 <두 사람>이 개봉합니다. 수현과 인선은 독일이란 낯선 땅에 이주하여 간호사로 일하던 와중에 만난 연인입니다. 40년을 함께 해온 두 사람의 인터뷰와 오래된 편지와 사진 속에서 성소수자, 이주노동자의 입장으로 겪었을 애환과, 그럼에도 사랑을 이어 나가고자 했던 마음들이 전해집니다.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새로운 선택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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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Life Unrehearsed, 2022)
다큐멘터리 | 한국 | 80분 | 12세 이상 관람가
⦁ 감독: 반박지은
⦁ 출연: 이수현, 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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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탈리스트>
<피아니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 배우의 열연으로 건축가 '라즐로'의 삶을 그린 영화 <브루탈리스트>가 개봉합니다. 1940년대, 전쟁의 트라우마를 안은 채 미국 이민자의 삶을 살고 있는 건축가 라즐로는 부유한 사업가 '해리슨'의 후원으로 건축 프로젝트를 제안받습니다. 브라탈리즘 건축을 표방하는 그의 건축 설계와 철학은 주변의 반대와 압박에 부딪히게 됩니다.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하고,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화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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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탈리스트
(The Brutalist, 2024)
극 | 미국 | 215분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브래디 코베
⦁ 출연: 브래디 코베, 모나 파스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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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피아노 연주자를 쐈다> 씨네토크 및 음악감상회| 2025년 2월 18일(화) 오후 7시
과거에 실종된 천재 피아니스트 '테오리우 주니오르'의 삶을 좇는 재즈 애니메이션 <그들은 피아노 연주자를 쐈다>
<그들은 피아노 연주자를 쐈다>는 흥겹고 찬란한 보사노바 황금기와 당시 라틴 아메리카의 군부독재의 폭력과 억압에 대해 동시에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영화 상영 후 김의순 기타리스트와 '김보경 퀸텟'의 김보경 재즈 보컬리스트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초청: 김의순 기타리스트, 김보경 재즈 보컬리스트(김보경 퀸텟) ● 일시: 2025년 2월 18일 (화)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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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독립영화제,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2024년 예산 사업운영 현황 공개 📝
정동진독립영화제,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강릉시 예산 삭감 복원 노력의 일환으로 정동진독립영화제,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2024년 예산 집행 현황을 시민과 관객분들께 공개합니다.
강릉시에서 지원 받은 예산은 강원·강릉 시민의 문화향유권 보장 및 확대를 목표로, 영화제·극장의 실질적인 운영과 특별프로그램 개최를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강릉씨네마떼끄 회원, 강릉 시민, 관객분들의 귀한 마음으로 강릉에서 영화가 만들어지고, 영화제가 열리고, 독립예술영화를 상시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에서의 영화 관람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강릉, 영화, 정동진독립영화제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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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지원금 복원 연대 서명 요청 📝
2025년 강릉시는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정동진독립영화제 지원금을 삭감하였습니다.* 이에 영화제와 극장을 운영하는 주체인 강릉씨네마떼끄는 영화제와 극장의 예산 복원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1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지원금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연대 서명에 문화예술을 아끼는 총 86개의 단체, 3,574명의 개인이 동참하였습니다. 성명문 전문과 1차 연명 결과는 하단의 '성명문 전문 + 1차 연명 결과' 버튼에 연결된 페이지를 접속하여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어렵게 쌓아 올린 영상·영화문화의 기반들을 무너뜨리고 예산을 삭감하는 현재 강릉시의 행보에 문제의식을 느끼신다면, 또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동진독립영화제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 안정적인 지자체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끼신다면, 강릉시의 지원금 복원을 촉구하는 이 성명을 주변 분들에게 널리 알려주세요. 꼭 서명으로 함께해 주세요. 강릉씨네마떼끄는 예산 복원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릉시의 2025년 예산서에는 정동진독립영화제의 예산이 2024년 대비 7천만 원,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습니다.(2024년 기준 정동진독립영화제 지원금 1억 2천만 원,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6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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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종영작 📅 🎦 👀
<애니멀 킹덤>
2월 16일(일) 오후 7시 40분
<리얼 페인>
2월 17일(월) 오후 12시 45분
<메모리>
2월 17일(월) 오후 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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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 강릉씨네마떼끄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2100 신영2빌딩 4층
Tel. 033-645-7415 | Fax. 033-644-741 | gncinemathequ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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