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S PAPER 95호] 명랑 뮤지컬 <룩킹포> 특별상영 씨네토크 12월7일(토) 오후 2시, 신영에서 만나요!
12월 7일,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했던 뮤지컬 영화 <룩킹포>를 연말을 맞아 특별상영합니다. <룩킹포>는 영화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태희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중식이 밴드의 정중식이 뮤지컬 넘버 작사 작곡으로 함께해 독특한 개성을 만들어 갑니다. 김태희 감독과 김성춘 PD가 함께하는 씨네토크까지 놓치지 마세요!
어느새 다가와 버린 신영의 12월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들로 꽉꽉 들어차 있으니, 2024년이 가기 전에, 우리 부지런히 만나요!
👧🏻 신영 프로그램 팀장 송은지
<언니 유정>
유정(박예영)은 동생 기정(이하은)이 교내 영아 유기 사건의 당사자로 자백했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유정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유정은 기정이 자신에게만이라도 속 시원히 얘기를 해줬으면 하지만, 기정은 입을 굳게 다뭅니다. 유정은 자신이 정말로 기정을 알고 있었는지, 동생의 삶을 이해하고 있었는지 다시 생각합니다. 차분하지만 내면을 흔드는 연기와 연출로, 세상에 단 둘뿐인 자매의 진정한 사랑과 연대가 무엇인지 전합니다.
언니 유정
(Sister Yoojung, 2024)
극 | 2024 | 한국 | 101분 | 12세이상관람가
⦁ 감독: 정해일
⦁ 출연: 박예영, 이하은, 김이경 외
<세입자>
미래의 어느 도시. 환경오염으로 깨끗한 공기가 귀하고, 주거난으로 월세에서 월월세를 놓아야 하고, 부의 양극화는 극단으로 치달은 세계. 언젠가는 더 좋은 도시로 떠날 것을 꿈꾸면서 그 어떤 어려움도 감내하고야 마는 회사원 신동(김대건)의 꼬여버린 임차인-임대인 간의 문제들을 따라갑니다. 장은호 작가의 단편소설 <천장세>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운 현세대의 문제를 흑백의 화면으로 긴장감 넘치게 그려냅니다.
2024년 화제가 되었던 신작 독립영화 5편을 소개합니다. 신영극장에서 먼저 소개하고 싶었던 작품, 여러분이 극장에서 만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작품들로 모았습니다. 모든 상영 이후에는 영화를 제작한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씨네토크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올 연말, 영화와 함께 새해를 한껏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열여덟, 열아홉 번째 ‘영화소담회’ 영화는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입니다. 작은 어촌마을의 젊은 어부 용수는 마을을 떠나기 위해 선장 용국의 도움으로 죽은 척 위장하고, 그걸 모르는 용수의 가족과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저물어가는 삶의 현장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존과 희망에 관해 함께 생각해 봅니다.
*19회차가 2024년의 마지막 '영화소담회'입니니다. 2025년에도 ‘영화소담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5년 1월에 다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