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신영 소식 다들 명절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신영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정말 부지런히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 8일 신영의 프리미어 상영회 씨네토크를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질문 세례가 이어졌던 <해야 할 일>, 그리고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닉 혼비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배우 에단 호크와 로즈 번의 티키타카가 사랑스러운 <줄리엣, 네이키드>가 개봉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상반된 매력의 두 영화가 개봉하니 이번 주에도 신영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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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 프로그램 팀장 송은지
<해야 할 일>
위기의 조선소, 구조조정이 눈앞에 닥친 때. 4년 차 대리인 준희(장성범)는 인사팀으로 발령이 납니다. 인사팀 일에 채 적응하기도 전에, 회사의 기준에 맞춰 동료들을 어떻게 자를지 고민해야 합니다. 해야 할 일이라 하기는 하지만 준희는 이 일이 마음속 깊이 부끄럽습니다. 언제부턴가 구조조정, 정리해고 이런 말들이 어쩐지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되는 시대에 노동자와 노동자가 꿈꾸는 가치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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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
(Work to Do, 2023)
극 | 2023 | 한국 | 101분 | 12세이상관람가
⦁ 감독: 박홍준
⦁ 출연: 장성범, 서석규, 김도영, 김영웅, 장리우, 이노아, 강주상, 김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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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네이키드>
<어바웃 어 보이>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등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의 작가 닉 혼비의 또 다른 소설 <줄리엣, 네이키드>를 원작으로 동명의 영화가 개봉합니다. 25년 전 홀연히 사라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터커(에단 호크)와 영국 바닷가 마을에서 박물관을 운영하는 애니(로즈 번)가 우연히 펜팔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습니다. 이제는 마냥 젊다고 하지 못할 나이, 허튼 곳에 너무 많은 시간을 흘려보낸 게 아닌가 싶은 지금,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 시작할 용기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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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네이키드
(Juliet, Naked, 2018)
극 | 2024 | 미국, 영국 | 97분 | 15세이상관람가
⦁ 감독: 모제시 페레츠
⦁ 출연: 에단 호크, 로즈 번, 크리스 오다우드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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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 | 2024년 9월 27일(금) 오전 10시 30분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는 월 1회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합니다. 9월의 배리어프리 영화는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영화로, 친구들 사이에서의 섬세하고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했습니다. 관계에 대하여 깊게 이야기하는 영화 <우리들>을 신영에서 다시 만나보세요.
*영화가 배리어프리일 때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분들이 주변에 있다면 많이 알려주세요.
● 일시: 9월 27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 관람료: 7000원 | 성인(조조요금 적용시) 5,000원 | 특별할인(만 65세 이상, 미취학 아동, 장애인, 휠체어 이용객), 정기후원회원(조조요금 적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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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 소모임 「영화소담회」 11회차 안내 | 10월 3일(목) 저녁 7시
「영화소담회」 진행 요일이 기존 격주 금요일에서 격주 목요일로 변경됩니다.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열한 번째 ‘영화소담회’ 영화는 박홍준 감독의 <해야 할 일>입니다. 회사의 구조조정 지시에 해고해야 할 동료를 선정하는 업무를 하게 된, 중공업 회사 4년 차 대리 강준희와 인사팀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고 우리가 살아가는 노동 환경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영화소담회」 는 격주 목요일 저녁, 개봉작을 함께 관람하고 영화에 관한 감상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회차별 모집인원은 최대 6명으로, 「영화소담회」 오픈카톡방, 전화 문의,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일정: 2024년 10월 3일 목요일 저녁 7시
● 장소: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 관람료: 일반관람료 9~5천원, 음료 무료 제공
● 참가신청: 「영화소담회」 오픈카톡방과 전화 문의,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
💬 「영화소담회」 오픈카톡방: https://open.kakao.com/o/gfqnNe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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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싫어서> 씨네토크 후기
9월 20일 금요일 밤, 신영에서는 20대 후반의 여성, 계나(고아성)가 직장도 가족도 남자친구도 뒤로하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 뉴질랜드로 떠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국이 싫어서>의 씨네토크가 있었습니다. 김형석 춘천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장건재 감독과 함께 영화에 관하여 다양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씨네토크 내용은 정리하여 신영웹진에서 올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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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 강릉씨네마떼끄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2100 신영2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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