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S PAPER 107호] 제97회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작 <콘클라베> 개봉 | <이처럼 사소한 것들> 마지막 상영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3월의 강릉, 여러분 따뜻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번 주 신영에서는 신앙과 권력을 둘러싼 인간의 욕망을 치밀하게 그린 스릴러 <콘클라베>를 개봉합니다. 외부와 단절된 콘클라베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 극장에서 꼭 만나보세요! 눈길 조심하시고, 따뜻한 음료와 함께 극장에서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신영 사무국장 김슬기
<콘클라베>
<서부 전선 이상 없다>로 명연출을 보여준 에드워드 버거 감독의 신작 <콘클라베>가 개봉합니다. 현직 교황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로렌스 추기경은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 '콘클라베'의 준비를 맡게 됩니다.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상황 속에서, 교황이 되길 원하는 추기경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숨기고픈 부패와 스캔들이 하나하나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종교적 배경에서 모두의 올바름을 말하는 이 영화는 로버트 해리스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수상작입니다.
세 번째, 네 번째 '영화소담회' 영화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에밀리아 페레즈>입니다. 격무에 시달리던 변호사 리타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멕시코 마약 갱단 보스의 삶에 휘말리게 됩니다. 화려한 춤과 노래가 가득한 <에밀리아 페레즈>를 함께 보고 '선택'에 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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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소모임 「영화소담회」 는 격주 수요일 낮, 목요일 저녁에 개봉작을 함께 관람하고 영화에 관한 감상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신영극장에서 영화이야기를 이어갈 영화지기와 함께 소규모 인원으로 모여서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과 G&GO말글터는 올 한해 지역의 문화 거점 공간을 지키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운영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독립예술영화 상영관인 신영극장을 지키고, 누구나 영화와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극장과 서점을 잇는 참여 이벤트들을 준비했는데요.
연중 신영극장과 말글터를 이용하시고 인스타그램으로 영수증 사진을 인증해주신 분들께 8,000원 상당의 티켓북을 선물로 드립니다. (매월 5분 추첨, 쭈우욱 계속됩니다!)
▶ 이벤트 기간: 2025년 1월 17일(월) ~ 종료 시까지 ▶ 참여 방법: 인스타그램으로 말글터 구매 영수증 혹은 신영극장 영화티켓을 사진 인증하고, 계정태그 하기 말글터 @gngomgtbookstore 신영극장 @indiesy ▶ 주의 사항: 공개 게시물로 작성해주세요. 선정된 분들께는 DM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