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S PAPER 77호] 데이빗 크로넨버그 신작, <미래의 범죄들> 7월 17일 개봉!
영화리뷰 | 신영 소식
흐릿하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입니다. 마침 신영에서는 이런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기괴한 영화,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신작 <미래의 범죄들>이 개봉합니다. 미래, 디스토피아, 신체의 해체와 재조립 같은 기이한 키워드로 무장한 이 영화를 극장에서 만나 보세요.
👧🏻 신영 프로그램 팀장 송은지
<미래의 범죄들>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이 신작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 감염은 완전히 사라졌고, 인간의 신체에는 장기들이 새롭게 자라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새로운 장기들을 잘라내는 퍼포먼스로 예술가가 되지요. 인류는 정말 진화하고 있는 걸까요. 아직 미래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과거의 인간들은 어떻게 현재를 살아갈 수 있을까요. 배우 비고 모텐슨, 레아 세두,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앙상블이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 특유의 기괴하고 이상한 기운들을 퍼뜨립니다.
강릉인권영화제에서 공동체상영으로, <길위에 김대중>을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상영합니다. 영화 상영 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있을 예정입니다.
● 일정: 2024년 7월 18일(목) 저녁 7시
● 장소: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 관람료: 일반관람료 9,000원
● 문의: 010-4338-2335
● 주최: 강릉인권영화제
🎥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 | 2024년 7월 26일(금) 오전 10시 30분
7월 26일(금) 10시 30분에 배리어프리 버전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를 상영합니다. 인생 권태기 11살 동춘이와 말하는 막걸리의 판타스틱한 우정과 모험을 그린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를 신영에서 다시 만나보세요.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에는 음성해설과 자막해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틸 플라워> <재꽃> <바람의 언덕> 등 마음을 움직이는 여성들의 이야기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박석영 감독의 신작 <샤인>이 개봉 전 신영에서 프리미엄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제주를 배경으로 소녀들과 수녀들 사이에 오가는 펼쳐지는 위로와 다정함의 감각을 전합니다. 관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